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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웍스 캠핑용품 시리즈 세 번째로 브루클린웍스 페그백 툴박스 캠핑 다용도 팩 가방 펙 가방입니다. 여기는 기본적으로 이름들이 다 기네요. 키워드로 관심을 끌려고 하는 건지 비슷한 단어들은 다 들어가 있네요. 간단히 브루클린웍스 팩 가방이 맞는 이름 같습니다. 좀 더 있어 보이려면 페그백 이라고 부르면 될 것 같습니다. 사전 찾아보니 페그가 팩이네요. ㅎ 저거 뜻 알아볼라고 엄청 헤맸는데....ㅠ.ㅠ

저희 팩가방이 손잡이가 떨어져서 좀 이쁜 걸로 바꿔야지 해서 말아서 쓰는 팩파우치를 샀는데, 이게 이쁘긴한테 자꾸 옆으로 빠지더라구요. 그래서 가끔씩 한두 개 잃어버리고 불편하기도 해서 가방으로 사야 겠다 마음먹던 차에 브루클린웍스에서 행사를 한다기에 올커니 하고 구매했습니다.

이 브루클린웍스 페그백 또한 이렇게 따로 비닐에 쌓여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제품들이 이 정도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 회사 제품은 포장은 정말 세심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브루클린웍스 페그백 전면 모습입니다. 이쁘지 않나요? 저는 정말 이번에 브루클린웍스에서 산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디자인만 보고 너무 이뻐서 샀습니다. 뭔가 미니멀웍스랑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느낌?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이게 화면상으로는 잘 안 보이는데, 저 안이 상당히 반짝반짝 합니다. 이것도 정말 이쁜데 카메라가 따라주질 않네요..ㅠ.ㅠ 브루클린웍스페그백은 40cm 팩까지 수납 가능하고, 최소한의 부피로 팩과 망치류를 수납하여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답니다. 안쪽면과 바닥면은 거친 팩과 망치의 재료들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PVC마감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반짝반짝 거리는 이유가 바로 이 PVC 코팅인가 봅니다. 안 쪽에 보시면 몇 개의 수납공간이 보이실 겁니다.

반짝거리는 거 찍을 라고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ㅎ

안쪽의 디테일 컷입니다. 저렇게 수납공간이 중간중간 있어 이것저것 분류해서 넣기가 편할 것 같습니다. 저는 얇은 데크 팩이나 오징어 팩, 그리고 비너 등을 넣으면 좋을 거 같아요. 이쁜 데다가 실용성까지 겸비했네요.

지퍼 손잡이입니다. 보통 지퍼 손잡이가 짧거나 잘 끊어지는데, 저렇게 끈으로 해 놓으니 잡기가 참 편한 거 같습니다. 근데 그럼 지퍼를 닫다가 끈이 끊어질 염려는 없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그건 그냥 기우였습니다. 밑에 따르는 설명과 동영상을 보시면 제가 왜 그게 기우였다고 했는지 감이 오실 겁니다 

물건이 너무 많을 때 지퍼를 닫을 려고 하면 지퍼가 잘 안 닫히고 약간 씹힌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지퍼가 고장이 잘 나잖아요? 근데 브루클린웍스 페그백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지퍼 밑 부분에 뭔가를 삽입해서 저렇게 두껍게 만들어 놨기 때문에 저 부분만 누르면 지퍼는 손쉽게 닫힙니다. 

제 감탄사가 들리나요? 그냥 끈 끄트머리만 잡고 열었는데도 정말 부드럽게 열립니다. 웬만하면 음성은 안 넣으려고 했으나 저게 얼마나 부드러운지 설명할 길이 없어 제 감탄사로 대신합니다. 저건 진짜 느낌 진짜 미쳤습니다.

밖에도 저렇게 앞 뒤로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근데 바깥에 있는 수납공간은 너무 낮아서 뭘 넣기에는 그다지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그나마 찍찍이가 되어 있어서 스트링 정도 넣고 다니면 좋을 것 같네요.

아래 바닥 부분입니다. 바닥에 놓아도 아무 걱정 없도록 바닥에도 저렇게 다리? 같은 것들이 있어서 바닥이 젖거나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 보이네요. 

천의 재질도 짱짱해서 팩 가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일단 가방 자체가 그렇게 큰 건 아니기 때문에 팩 가방에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다니시는 분은 좀 더 큰 걸 생각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고요. 딱 필요한 만큼 넣고 다니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같네요. 그리고 지퍼에서 정말 감탄했고요. 브루클린웍스라는 회사 자체가 디테일을 많이 신경쓰는 듯 하네요. 가방은 정말 이쁘구요. 자연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쁜 팩가방을 원하시는 분은 후회없을 듯 하네요. 이상으로 브루클린웍스 페그백 개봉기를 마치겠습니다. 이번에 캠핑가서 직접 사용한 사용기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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