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쓰기
노후 준비
노후 준비......아니 그냥 노후라고 하자. 그것도 아니면 60넘어서라고 하자.오늘 김민식 피디님 블로그에 칠곡가시나들 이라는 영화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80세 되신 할머니들이 뒤 늦게 한글을 배우시고, 시를 쓰시며 보낸다는 행복한 이야기란다.영화를 보지 않아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대충 저런 내용인듯 한다.영화를 꼭 보고 다시 나의 느낌을 써 봐야겠다.영화 얘기를 들으면서 문득 나의 어머니가 떠 오른다.난 어머니라고 부른 적이 거의 없다. 그냥 엄마라고 부른다.40먹은 어른이 무슨 엄마냐고 할 지도 모르지만, 난 그냥 엄마가 좋다.어머니는 어색하기도 하고, 거리감도 느껴진다. 그래서 난 엄마가 좋다.우리 엄마는 한번도 잘 살아본 적 없이 고생만 하시다 무릎이 안 좋아져서 수술 후 입원 중이시다.나..
2019. 2. 14.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