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2020년 소비트렌드 회고

멀티 페르소나(Me AND MYSELVES)

페르소나 - 원래 페르소나는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들이 쓰던 가면을 일컫는 말인데, 현대 심리학에서 타인에게 비치는 외적 성격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이게 됐다.

직업의 페르소나 

N잡러 - 2개 이상 복스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러(er)가 합쳐진 신조어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 이란 뜻이다. 본업 외에도 여러 부업과 취미활동을 즐기며 시대 변화에 언제든 대응할 수 있도록 전업이나 겸업을 하는 이들을 말한다.

문라이터(Moonlighter) - 본업 외에 부업을 가진 사람. 주야 겸업의 노동자

취향의 멀티 페르소나

취미가 직업보다 소중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취미가 규정하는 정체성이 직업인으로서의 정체성 못지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중시 되고 있다.

SNS의 멀티 페르소나

스냅챗 이형증(Snapchat Dysmorphia) - 영국 성형외과 의사 티지언 이쇼의 말로 필터로 보정된 이미지에 익숙해지면서 셀카 속 모습과 실제 모습 사이의 괴리에 불만족을 느끼며 집착하는 증상을 말한다.

SNS를 통해 자신의 억눌려 있던 자아를 표현한다.

소비의 멀티 페르소나

페르소나의 성격에 따라 가성비냐, 프리미엄이냐를 결정하며 양면적 소비가 발생한다.

연명형소비자 - 장기화된 저성장과 코로나19사태는 소비자가 허리띠를 졸라매도록 만들었고, 최소한의 소비생활만을 하는 연명형 소비자 까지 등장했다.

편백족 - 편의점과 백화점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로, 생필품 등은 편의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백화점에서 명품 같이 비싼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다.

향후 전망

소비자들이 빠르게 가면을 바꾸어 쓰듯이 기업도 제품과 서비스의 스토리를 유연하게 바꿔가며 고객들의 병화무쌍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치열한 분석과 시도를 해야 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