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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 한다.

궁극의 목표는 #1000권읽기

첫번째 목표는 #100권읽기

#비행운



비행운

저자 김애란

김애란이 돌아왔다. 2012년 올해로 등단 만 10년 차가 되는 시간 동안 공백 없이 작품을 발표해오기도 했지만, 지난해 출간한 첫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으로 차세대 '젊은 작가'라는 수식어를 2010년대 대표 작가로 갈아치운 그녀다. 많은 사랑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세번째 소설집 <비행운>을 가지고 왔다.

'비행운'은 새로운 삶을 동경하는 형식으로(飛行雲), 하지만 현실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연쇄적 불운(非幸運)에 발목 잡힌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학평론가 박준석이 말했듯 "김애란 소설은 우선 안부를 묻고 전하는 이야기, 말하자면 하이-스토리hi-story라고 부를 수 있다. 이 안부에는 개인적인 소소한 안녕을 넘어선 어떤 윤리"를 가지고 동세대의 실존적 고민을 드러내며 살아남은 자들에게 인사를 전한다.

김애란이라는 작가는 두근두근 내인생이라는 영화의 원작이라는 것 밖에 없었다. 한국의 유명 작가라는 것 뿐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다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뭔가 우울한 느낌이 강했다. 사람이 운이 없어도 어떻게 저렇게 운이 없을까? 정말 그런 사람이 있을까? 그와 동시에 난 그에 비하면 정말 운이 좋은 건가? 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각 글 마다마다 우울함의 극치를 보여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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