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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자꾸 집안에 돈벌레가 보인다. 매일 죽이는 것도 지친다. 아파트가 산 옆이라 그런 걸까? 아님 원인이 뭘까? 공부하는 김에 돈벌레, 돈벌레가 생기는 원인, 그리고 퇴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돈벌레란

돈벌레의 정식 명칭은 그리마 인데, 국내에서는 돈벌레로 불린다. 발이 많아 설레발이, 쉰발이 라고도 불린다. 그리마는 자칫 외국어 같지만, 순우리말이다. 집게벌레를 가리키던'그리메너흐리'에서 유래된 말로 19세기부터 그리마라고 불리고 있다. 

그리마가 돈벌레 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리마가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데, 부잣집일수록 큰 창고들이 있고(보통 창고는 습하기 때문에), 난방이 잘 되기 때문에 부잣집에 많이 몰리다 보니 돈벌레라고 불렸다.

또한 돈벌레는 우리에게 해로운 모기, 바퀴벌레, 소형벌레들와 그 알들을 잡아먹는다고 해서 익충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그리마가 다리에 묻히고 다니는 오줌에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이 있고, 그 다리가 지난 자리가 피부에 닿는다면 피부에 두드러기 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또 어떤 이는 어쨌든 그리마도 해충일 뿐이라고 말한다. 

 

 

돈벌레 발생 원인

돈벌레는 따뜻하고 습한곳을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에서 돈벌레가 발견된다고 하면 온도와 습도에 영향이 크다. 집 밖의 기온이 내려가면 집안으로 들어올 경우가 많고, 습도가 많은 쪽으로 몰리게 된다.

돈벌레가 나오는 또다른 이유는 하수구나 창틀, 문틈을 제대로 막지 않아서 그 틈은 통해 집으로 들어올 수 있다.

돈벌레는 숲이나, 동굴등에 서식하며 거미, 모기, 파리 등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고 산다. 그렇기 때문에 집 근처가 산이거나 숲이 많으면 자주 출몰한다.

 

돈벌레는 해충들을 잡아 먹는다. 그래서 집에 해충이 많으면 돈벌레가 출몰할 가능성이 놓다. 해충은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습한 환경에서 자주 발생한다.

 

 

돈벌레 퇴치 방법

일단 퇴치하기 전에  돈벌레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돈벌레가 들어올 수 있는 모든 경로를 차단하자. 하수구, 창문틀, 창문 물빠짐 구멍을 모두 막는다. 욕실이나 배수구 등에 하수구 트랩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하수구를 통해서 올라올 수도 있기 때문에 경로를 차단하는 게 좋다.

집이 습하거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으면 아무래도 벌레들이 꼬이기 마련이다. 집안 위생에 신경쓰고, 음식물 쓰레기 등은 제때 버리는 걸 생활화하자. 

돈벌레는 습한 환경을 좋아한다. 욕실등 물기 제거를 확실하게 해 주고, 특히 베란다 쪽 문을 닫아두면 습할 수 있는데, 자주 환기를 시켜주어 습한 환경을 만들지 말자. 해충약을 사용하거나 필요시 벌레퇴치 초음파 기계를 설치하기도 한다.

 

집안에서 정말 보기 싫은 돈벌레와 돈벌레가 생기는 원인, 그리고 퇴치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집안 위생에 꾸준히 신경 쓰고, 퇴치하기보다는 발생 원인을 제대로 파악해서 집에서 돈벌레가 안 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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