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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인 송우현 선수가 결국 방출되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서 8월 11일KBO에 송우현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지난 8일 음주를 한 상태에서 운전한 혐으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선수에 취했던 음주운전 관련 징계와는 다르게 방출을 선언했기 때문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일간스포츠

키움 히어로즈는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수칙 위반으로 선발투수인 한현희와 불펜인 안우진에 이어 촉망받는 외야수인 송우현 마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바람에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 선수는 8월 8일 훈련이 끝난 뒤 지인과 술을 마시고 나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송우현 선수의 차가 가로수를 박는 사고를 내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출처 다음프로필

송우현 선수의 2021년 현재 까지 성적은 69경기 출전 타율 0.296, 3 홈런, 42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었고, 백업이 아닌 주전 외야수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었습니다. 전도유망한 유망주이기 때문에 그의 잘못된 선택이 선수 인생에 어떤 타격을 줄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사진출처 다음프로필


키움 히어로즈 송우현 선수는 야구 레전드 중 한 명인 전 한화 이글수 소속 코치이자 해설위원인 송진우 선수의 아들입니다.

KBO는 7월 23일 한현희와 안우진에게 각각 51경기, 36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천만 원 등, 솜방망이 처벌 아니냐는 논란과 함께 많은 야구팬들의 공분을 산 상태에서 이번 송우현 선수의 음주사고가 발생하자 키움 히어로즈 구단 측에서도 어쩔 수 없이 내린 결론으로 보이네요.

키움 히어로즈 감독인 홍원기 감독은 선수단 미팅을 소집해 프로 야구 선수로서 의무와 행동 책임을 강조했으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홍원기 감독은 "후반 첫 경기는 이겼지만 앞으로 매 경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걱정을 표했습니다.

구단측에서는 "이미 소속 선수 2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수칙 위반으로 팬들께 실망을 안겨 드린데 이어서 다시 우리 구단 소속 선수가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고 있어 대단히 송구스럽다. 클린 베이스볼 실천, 윤리 의식 강화 등을 위해 선수단 관련 교육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야구를 정말 좋아하고 저녁 6시반만 되면 야구경기를 시청해서 끝날때까지 보는 찐 아구 팬인데요. 요즘 유튜브를 보면 야구 전문기자인 박동희 기자가 현재 프로야구 선수들의 야구 이외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들과 그러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과연 클린 베이스볼을 실천하겠는가 라는 걱정을 많이 하시던데, 자라나는 새싹이 이렇게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건 아쉽지만, 그래도 이를 계기로 정말 한국 프로야구가 정말 아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는 제가 어릴때 부터 보고 지금도 좋아하고 있는 그런 스포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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