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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 한다.

궁극의 목표는 #1000권읽기

첫번째 목표는 #100권읽기

#몬스터 : 한낮의 그림자

몬스터 손원평

손원평의 아몬드를 찾아보다가 도서관에 예약이 다 차서 그럼 손원평 작가의 책을 읽어보자 하고 찾아서 읽은책이다.

첫 번째 손원평 작가의 몬스터. 처음에 읽어 내려 가면서 아빠를 죽여? 하며 의구심을 가지고 읽다가, 점점 엄마의 이야기인것 같아서 그럼 혹시 아이들이 아빠와 게임을 하다가 죽이는 그런 건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에 아이들의 행동과 설명을 읽고나서 아 혼자만의 상상 이었던 거구나 라고 생각했다. 내 내공이 작가가 뭘 의도하는지 찾아서 밝혀낼 만큼의 깜냥이 되진 않지만, 이 여자의 삶이 다른 여성의 삶과 비슷하겠다는 생각이 좀 들긴한다. 엄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그리고 특히 공감되는 건 내가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놀고 있다가도 가끔씩 별의 별 생각을 다하고 여자를 만나면서도 그 여자에 대해 말하기도 민망한 상상들을 하곤한다. 사물에 대한 묘사 뿐 아니라 그런 집디힌 생각들 내가 가질 수 있는 그런 생각들을 글로 표현 할 수 있는 능력 그게 바로 소설가의 재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여자의 그런 잡다한 생각들이고 정신병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짧은 글 임에도 긴장감이 살아있는 그런 느낌이었다.

 

드릴, 폭포, 열병 윤이형

도대체 무슨소리를 하는 건지 누구한테 편지를 쓰는 것 같기는 한데 가해의식이니 뭐니 장황하게 늘어놓아 자신을 비판 하는 말인가? 하고 생각하며 계속 읽었는데, 알고 보니 누군가가 자신들 때문에 자살을 했는지 어땠는지 그 부분에 대해 자신들의 책임은 없다고 얘기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 이것저것 다 붙여가며 자신들이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게 두려움 때문이라고 정당화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윤경이란 사람은 자신들이 그 여자의 죽음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 윤경이란 사람에게 책임을 다 돌리고 자신들의 모임의 있는 다른 사람들은 빼달라는 그런 비겁한 내용인듯하다. 그런 책임전가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남들에게 돌리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바로 우리안에 있는 괴물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어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고백록 최진영

작가의 말처럼 뭐 이런게 다 있나란 생각이 드는 글이다. 그리고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생각해 봤음직한 일이다. 생각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니. 어떻게 보면 짜릿하고 내가 나쁜사람들만 죽여서 히어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나쁜의 기준은 누가 정할 것인가? 어쨋든 사람을 죽인다고 하는 건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나쁜이라고 하는 것도 객관적일 수 없다. 다 주관적인 판단일 뿐이다. 법에 맞춰 벌을 받을 지언정 사람의 목숨은 쉽게 빼앗아선 안된다. 뭐라고 쓰고 있는지도 모른체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쓰고 있지만, 내 생각은 그렇다.

해벼의 묘지 백수린

작가 백수린은 2011년 경향신문으로 등단했다. 단편소설집 <폴링인 폴>,<참담한 빛>, 중편소설<친애하고, 친애하는>, 엽편집<오늘밤은 사라지지 말아요>번역서<문명>을 출간했다.

주인공인 다희가 프랑스 니스지역에서 교환학생시설 겪었던 이야기다. 거기에서 또래보다 나이가 좀 더 많은 피에르, 캐나다에서 온 산드라, 그리고 밑에층에사는 모렐부인, 맞은편에 사는 노인까지. 이제 갓 스물한살 밖에 안된 어린티를 갓 벗어난 그녀가 피에르 부터 모렐씨까지 인간의 노화에 대해서 생각하는 그런 작품인듯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작품에 나오는 니스와 바닷가 등등을 상상하면서 내가 보았던 파리의 도시와 건물을 들을 생각하며 프랑스 소도시도 한 번 가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손을 내밀었다. 임솔아

작가 임솔아는 장편소설<최선의삶>, 시집<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소설집<눈과 눈사람>이 있다.

어느 한 예술대학교의 학생에 대한 책이다. 나이가 좀 많은. 나이가 많기 때문에 자살 가능성이 있는 부류에 속하는. 그런 사람에 대한 얘기라고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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