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다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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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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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세게읽자

다시시작 한다.

궁극의 목표는 #1000권읽기

첫번째 목표는 #100권읽기

#쇼코의미소


쇼코의미소

최은영

2013년 겨울, 『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쇼코의 미소」가 당선되어 등단, 그 작품으로 다음해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인상으로 다가갔던 바로 그 신인 소설가 말이다. 그러나 이 ‘특별한 인상’은, 발표한 작품이라고는 등단작 「쇼코의 미소」 한 편밖에 없는 신인 작가가, 등단한 지 채 두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저마다의 날카로운 감식안을 지닌 소설가와 평론가들로부터 공통의 감상을 이끌어냈다는 점에 그 특별함이 있다. 어떤 갑론을박도 없이 모두에게서 동일한 평가를 받는 작품이 탁월한 소설이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등단작에 대해 흔히 우리가 걸게 되는 기대―기존 작품과 구별되는 ‘낯섦’과 ‘전위’에 대한 요구―로부터 물러나, 별다른 기교 없이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그 정통적인 방식을 통해 읽는 이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것에 「쇼코의 미소」가 지닌 특별함이 담겨 있다. 그러니까, “고레에다 히로카즈나 이누도 잇신 감독의 어떤 영화들처럼 거의 모든 영역에서 ‘진실하다’라는 느낌”(문학평론가 신형철)을 준다는 것, 그로부터 “소설이 주는 감동이란 무엇인가를 새삼 생각해보게 만들었다”(소설가 임철우)라는 것.

최은영 작가의 7가지 단편 모음집이다.
여러 생각들이 겹치지만, 가족들의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좀 더 이해하고자 하고, 좀 더 생각하고자 한다.
부모님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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