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폐의역사 그레샴의법칙 골드스미스노트에 대한 알아보겠습니다.
화폐란
상품 교환 가치의 척도가 되며 그것의 교환을 매개하는 일반화된 수단.
우리가 흔히 가지고 다니는 1만원짜리 지폐를 보면 그저 종이처럼 보이지만 목화솜과 비단을 섞어서 만드것이라고 합니다. 한장 제조단가가 100원이나 200원정도 든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액수는 아닙니다.
이렇게 그 돈의 실제 가치와 상관없이 화폐에 새겨진 액면단위로 유통되는 돈을 "명목화폐" 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축이나, 노예, 곡물 , 귀금속등 실제 가치로 통용되는 화폐를 "물품화폐"라고 합니다. 지금 저희가 쓰는 화폐는 대부분 이 명목화폐 입니다.
화폐의역사
물물교환
옛날에는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서로 달걀과 토끼, 말과 소를 서로 바꾸는 식으로 물물교환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석유나 커피 같은 자원을 다른 나라의 무기등과 바꾸는 물물교환을 하기도 합니다.
상품화폐
물물교환으로 하기 힘든 예를 들어 돼지 한 마리와 물고기 한마리를 교환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곡물이나 가죽, 소금등을 지불 수단으로 하는 상품화폐가 등장합니다.
금속화폐
문명이 발달하면서 생산과 교환이 활발해지고, 금화, 은화, 동화등 금속화폐가 등장합니다. 금속화폐는 금속으로 만들어서 견고하고 희소가치가 있으며 보간과 운반이 편리했습니다.
그레샴의법칙
과거 왕이 금화나 은화 함량을 속이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금 함량을 줄이면 훨씬 많은 금화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로마시대의 네로황제가 그랬다고 합니다.
그레샴의 법칙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말을 한 16세기의 영국의 재정고문인 토머스 그레샴의 이름을 딴겁니다.
금화에 구리등 불순물을 섞어서 주조하면 사람들은 금 함량이 높은 양화는 가지고, 금 함량이 낮은 악화는 빨리 다른 사람에게 보내버리기 위해 거래에 활발하게 사용합니다. 그렇게 되면 시장에서 악화만 남아 있고, 양화는 사라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그렇게 악화가 양화를 쫓아낸다는 의미입니다.
골드스미스노트
"화폐전쟁"이라는 책에보면 "많은 양의 금을 휴대하기가 매우 불편했으므로 당시 사람들은 금화보관증으로 거래를 하고, 골드스미스 은행에서 이 보관증을 금화로 바꿨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굳이 은행에 가서 금화로 바꾸는 대신 보관증을 화폐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머리 회전이 빠른 골드스미스 은행가들은 매일 금화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눈 여겨보다가 ,실제의 금보다 많은 보관증을 발행해 은밀히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챙겼다"고 나옵니다.
17세기 까지는 금화, 은화 동화가 같이 쓰이기도 했는데, 이후 금화가 널리 쓰이게됩니다. 하지만 대량의 금화는 보관도 쉽지 않고 분실의 우려가 있고 휴대하기도 불편해서 귀금속 세공업자인 골드스미스에게 금을 맡겨두고 보관증인 '골드스미스노트'를 받아서 금화 대신 거래에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 골드스미스노트가 발전해서 지폐가 됐고, 골드스미스가 했던 일이 바로 은행의 업무로 변합니다.
태환지폐
참고로 지폐가 나오기 시작한 건 18세기로 보여집니다. 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금의 양만큼만 지폐를 발행할 수 있었습니다. 골드스미스가 처음에 했던 것 처럼요. 그래서 지폐를 가지고 은행에 가면 언제든지 금으로 태환할 수 있었습니다. 태환지폐는 언제든 금으로 바꿀 수 있는 지폐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명목화폐는 실제 가치와는 전혀 상관없이 화폐에 새겨진 액면단위로 유통이됩니다. 돈에 새겨진 액면 단위는 변함이 없지만,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의 양, 물가, 환율등에 따라서 그것의 교환가치는 끊임없이 변합니다.
오늘은 화폐와 그에 관련된 그레샴의법칙, 그리고 골드스미스노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저도 이제 시작이라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경제공부는 남을 따라가는게 아닌 선택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조금씩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 저희 모두 경제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선택의 주도권을 쥘 수 있게 다 같이 열심히 공부합시다.
제 미천한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모두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