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두 번째 읽는 연금술사.....
한동안 책을 안 읽어서 인지 다 읽고 나서 뭔가 백지가 된 기분이다.
천천히 되돌아보면.....
양치기 소년인 산티아고가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인 거 같은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람들 그리고 표지들....
뭐...사람들과 사건들이 모두 표지들이겠지만.....
뭔가 있는 거 같은데 아직은...잘.....
다음에 다시 한번 읽어야 겠다...
옮긴이가 가장 되새기고 싶은 구절이라고 한...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내는 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부과된 유일한 의무지.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라는 늙은 왕의 말....
예전에 읽었던 자기 계발서들.... 시크릿.. 보물상자.... 무지개 원리?
이러한 책들의 공통점이 간절하면 이루어진다...였던 거 같은데...그 말하고 비슷한 건가?
나의 자아의 신화는 과연 무엇일까?
나름 노력도 하고 있는데....책도 읽어보고....해외여행도 가보고....골프도 배워보고.....캠핑도 가고......영어공부도 해보고..
하지만 자꾸 중도에 포기해 버리기 때문에 아직은 못 찾은 것 같다.
그래도 좀 더 꾸준히 가보고자 한다. 나의 자아의 신화....나의 연금술을 찾기 위해.....
그걸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앞으로 나아가는 용기가 아닐까 한다.....
솔직히 지금 무슨 말들을 쓴건지...모를 정도로 두서 없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면 욕할 것도 같고...ㅋ
하지만 그런 건 두려워하지 않으려 한다.
지금은 문법도 안 맞고 문맥도 안 맞겠지만.... 그저 내 생각을 하나하나 적다 보면 언젠가 자연스러운 글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안고....ㅎ
계속 써봐야 좋은 글을 쓸 수 있으니까...
다만 이런 졸필이라고 하기도 뭐 한글을 읽게 되는 다른 분께 너무 죄송할 따름이다...
욕해도 좋다.... 그래야 발전하니까......
욕먹으면서 일주일에 최소한 한 권의 책을 읽어가며...꾸준히 쓸 거다.
산티아고가 많은 시련들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용기 있게 피라미드를 향해 간 것처럼.....
그럼 언젠가 욕들이 칭찬으로 바뀔 날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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