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솔직히 아직은 내공이 부족하여 이책에 대한 서평이라고 하기엔 한참 부족한것 같다.

단지 그냥 이 책을 읽고 내가 느낀점 정도로 하는게 맞는것 같다.

일단 이책은 독서 시작 5분후 취침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내가 읽으면서 잠을 자지 않았다는것 만으로도 나랑 참 잘 맞는 책이다. 그런책은 거의 없었으니까....

다른 사람에 비해 책 읽는 속도로 느린내가 딱 3일만에 읽은 책이다.

그런 책이 한두권 더 있기는 한데 그건 대부분 소설이다.(한두권인데 대부분이래...ㅡㅡ)

어쨋든 나랑 잘 맞았다.

이유는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문득내가 "45세이전엔 꼭 내 책을 써보고 싶다".라고 결심하고 난 다음에 도서관에서 본 책이어서 일수도 있겠다.

그 외에도 책을 본디 많이 읽은 사람은 모르겠으나, 나같이 얕은 사람들에게는 잘 맞는것 같다.

작가가 어려운 말을 쓰기보단, 어려운 말을 쉽게 풀이 해주는게 읽기가 편했다.

그리고 류시화라는 사람도 이름만 알고 시집을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책을 읽자마자 바로 류시화의 시집을 살 정도로 이사람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아진것 같다.

명로진이라는 사람을 알게된 책 이었고, 그의 다른책들을 읽어보고 싶다.

그냥 머라고 해야할까? 이외수형님의 책을 읽고, 느꼈던 감정들, 감성들, 그리고 정의로움? 그런 거창한 말 말고, 사람의 도리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느껴진다.

다음에 다시 이 책을 읽으면 다 지우고 다시 쓰겠지만, 아는만큼만 보인다고, 지금은 난 이만큼 밖에 안보인다...ㅠ.ㅠ

좀더 내공을 쌓고, 정말 마흔이 되서 다시 읽으면 좀더 많을걸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명로진 이라는 작가의 다른책, 류시화작가의 작품을 읽고 성숙해 질 내 자신을 생각하니 설렌다.

(먼소린지 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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