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인기로 인해 위스키의 종류도 다양하고 즐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는 말이 있죠? 위스키 역사와 기원, 종류,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스키 역사 기원
위스키는 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술은 발효된 곡물로 만들어진 증류주입니다. 이 술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곡물로 증류된 증류주를 생산하는 것이 수년간 행해졌던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위스키의 역사는 생 패트릭이 아일랜드인에게 가르쳐준 증류 기술로 술을 만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거의 동시에 스코틀랜드에서도 위스키 제조가 시작되었습니다. 15세기 초에는 이미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위스키가 생산되었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후, 위스키는 전 세계로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18세기 후반부터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생산되었으며, 다양한 맛과 특징을 가지는 다양한 종류의 위스키가 생산됩니다.
오늘날, 위스키는 대표적인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 대한민국 등에서 생산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술 중 하나입니다.
위스키 종류
1.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
스카치위스키는 가장 잘 알려진 위스키 유형 중 하나로,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됩니다. 일반적으로 보리로 만들어지며, 토탄 토양이 공정에 사용되어 독특한 맛을 내게 됩니다.
2. 버번 위스키(Bourbon Whiskey)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인 버번위스키는 미국에서 생산되며 최소 51%의 옥수수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오크통에서 숙성되었습니다.
3. 아일랜드 위스키(Irish Whiskey)
아일랜드 위스키는 이름 그대로 아일랜드에서 생산됩니다. 스카치와는 달리 보리로 만들어지며, 증류 후 최소 3년 이상 숙성되어야 합니다. 부드럽고 가벼운 맛으로 유명합니다.
4. 캐나디언 위스키(Canadian Whiskey)
캐나디안 위스키는 이름 그대로 캐나다에서 생산되며, 최소 51%의 옥수수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미국 버번위스키와 유사합니다. 그러나 캐나다에서는 독특한 메이플 시럽을 섞어 맛을 내기도 합니다. 담백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5.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
블랜디드 위스키는 여러 종류의 위스키를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생산되는 위스키 유형이며, 균형 잡힌 부드러운 맛으로 유명합니다.
6. 싱글 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
싱글 몰트 위스키는 한 지역의 단일 증류소에서 특정 유형의 곡물(일반적으로 보리)로 만들어집니다. 맛과 향은 숙성 과정, 사용하는 오크통의 종류,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위스키 감정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20~30대의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위스키 제조과정
위스키 제조 과정은 몰팅, 제분, 매싱, 발효, 증류, 숙성, 병 주입, 이렇게 7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몰팅(Malting)
몰팅(Malting) 단계에서는 보리를 물에 담가서 말릴 때까지 4단계를 거쳐 전분을 추출합니다. 몰팅(Malting) 단계에서의 목적은 보리가 아직 숙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양분이 많이 담긴 전분을 추출하여, 후에 나오는 명확하고 감각적인 맛과 향을 만들어내기 위한 것입니다.
2. 제분(Milling)
제분(Milling) 단계에서는 몰딩 된 보리를 분쇄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몰딩으로 인해 가져온 전분과 함께 보리의 단백질과 섬유질을 가공하여, 후에 나오는 위스키가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지도록 합니다.
3. 매싱(Mashing)
매싱(Mashing) 단계에서는 분쇄된 보리를 뜨거운 물에 넣어 전분을 녹여줍니다. 높은 온도에서 보리를 효소와 함께 섞어 녹여 전분을 녹여주는 과정을 거쳐, 적절한 온도와 시간을 통해 보리의 전분이 당분으로 바뀌면서, 후에 나오는 위스키의 당도를 결정합니다.
4. 발효(Fermentation)
발효(Fermentation) 단계에서는 매싱 된 액체에 효모를 첨가하여 알코올 발효를 일으킵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과 효모를 합쳐본다면, 이 과정에서 나오는 위스키의 맛과 향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발효단계에서는 맛과 향을 만들어내는데 필요한 알코올을 생성합니다.
5. 증류(Distillation)
증류(Distillation) 단계에서는 발효된 액체를 증류하여 순도 높은 위스키를 만듭니다. 증류(Distillation) 단계에서는 위스키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위스키의 강도와 맛을 조절하며, 불순물을 제거하여 순도 높은 위스키를 만들어 냅니다.
6. 숙성(Maturation)
숙성(Maturation) 단계에서는 증류된 위스키를 오크나 샤프나 등의 나무통에 넣어 숙성시킵니다. 이 단계에서는 위스키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과정입니다. 숙성 시간과 나무통의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지는 위스키를 만들어 냅니다.
7. 병 주입(Bottling)
병 주입(Bottling) 단계에서는 숙성된 위스키를 병에 담아 마시기 좋게 만듭니다. 이 단계에서 위스키는 최종적으로 완성됩니다
위스키 즐기는 방법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은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니트(Neat) 또는 스트레이트(Straight)
상온에서 그대로 마시는 가장 일반적인 음용법입니다. 위스키는 일반적으로 40% 이상의 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니트 또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위스키 앤 워터(Whiskey & Water)
일본말로 미즈와리라고도 하며 물을 타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위스키의 독특한 맛을 경험하면서 물의 가벼운 맛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비율은 위스키 1잔당 물 1~2잔입니다.
3. 온 더 락(On The Rocks)
얼음을 넣어 마시는 방법입니다. 위스키 온 더락이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위스키 하면 온 더락입니다.얼음을 넣으면 위스키의 독특한 맛은 덜하게 느껴지고, 냉각된 위스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얼음을 넣는 양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위스키 한 잔에 얼음 2~3개 정도를 넣어 마십니다.
위스키를 즐기는 방법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양합니다. 위에서 설명한 방법들 외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스키소다(Whiskey Soda)는 위스키와 탄산수를 섞어 마시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으로 잭콕이나 잭스프라이트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위스키 칵테일(Whiskey Cocktail)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위스키의 역사, 제조과정. 종류,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제 어느 정도 알았으니 위스키를 더욱더 즐겁게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