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든 sns든 어디를 보아도 크로플만들기와 크로플 사진 등이 보이길래 나도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밀가루 음식은 진리잖아요.ㅎ 물론 다이어트의 완전한 적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나도 한번 사보자 마음먹었더랬죠. 검색 끝에 단미 와플메이커가 이쁘길래 사야겠다 했는데, 너무 작은 것 같아 단미 와플메이커 2구를 사기로 결심하고 네이버 검색을 통해 주문을 했습니다. 근데, 얼마나 인기길래 한 달이나 걸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단미 와플메이커가 너무나 이뻐서 그냥 한 달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3월 26일 구매해서 4월15일경에 받았네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 진 모르겠으나 한 달 전에 받았네요. 하하 그래도 크로플 만드는 것까지 해서 알려드리려고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네요.
단미 와플메이커2구 언박싱
한 달이라고 생각하고 잊고 있던 단미 와플메이커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저희 쭈돌이도 이게 뭐냐며 반겨주네요.ㅎ
박스 안에 또 다른 박스가 있더라구요. 요즘은 이렇게 이중으로 박스 포장을 해서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거 같아요. 별거 아니지만 세심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이렇게 안에 본 박스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원래 단미 와플메이커2구인줄 알았는데, 본래 이름은 단미 2구 샌드위치&와플메이커네요.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어봅니다.
한번 더 스티로폼으로 감싸져 있네요. 솔직히 요즘 과대포장이네 말이 많지만 그래도 물건 받는 입장에서 돈 주고 산 물건이 아무렇게나 포장되어 있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나에게 정성 들여 포장해 오면 신뢰도 더 가게 되구요. 전 그래서 쿠팡을 좋아한답니다. 쿠팡은 박스를 꼭 하나씩 더 해서 오니까요.
구성품은 이렇게 단미 와플메이커2구와 추가로 샌드위치 팬, 그리고 설명서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제조년 월이 3월입니다. 방금나온 진짜 따끈따끈한 신상이네요.ㅎ 중국이 쫌 거슬리긴 하나 요즘 우리나라 제품 중에 중국산 아닌 게 있나요?ㅎ 그래서 개의치 않기로 했습니다.
필독 사항 이랍니다. 처음에 사용 시에는 연기가 날 수도 있답니다. 이건 정상이니까 별 신경 안 쓰셔도 되구요. 저도 솔직히 처음에 연기가 나길래 알면서도 깜짝 놀랬네요.ㅎ
단미 와플메이커를 오픈해 보았습니다. 안에는 와플팬을 체결한 거구요. 밑에 보이는 부분을 눌러서 샌드위치 팬으로 바꿀 수 도 있습니다.
팬을 갈아 끼우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크기를 확인시켜드리기 위해 저희가 일반적으로 먹는 홍삼팩을 대 보았습니다. 크기가 궁금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네요. 너무 크면 가지고 다니기도 번거롭고 또 못생겨 보이잖아요? 그렇다고 너무 작으면 하나 하고 또 넣고 번거로우니까요. 제가 단미 와플팬 2구를 산 이유도 덜 이쁘더라도 좀 더 편하고자 한 거니까요. 단미 와플팬 2구는 너무 크지도 않고 크기가 딱 적당한 거 같아요. 전 만족하는 크기입니다.
이게 단미 와플팬 샌드위치 팬입니다. 샌드위치 할 때는 이 팬으로 갈아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샌드 위치도 했는데, 부랴부랴 먹느라고 사진을 못 찍었네요. 무게는 보이기에는 무거워 보이지만 실지로는 허무할 정도로 가볍습니다. 내구성은 아직은 산지 얼마 안 돼서 잘 모르겠네요.
손잡이가 고정이 되게 클립이 달려 있어 벌어질 염려가 없습니다.
단미 와플메이커 2 구로 크로플 만들기
쿠팡에서 구입한 크로와상 생지를 한 30분 이상 숙성을 시키고 단미 와플메이커에 저렇게 펼쳐 놓았습니다. 하나씩 하려다가 기다리기 넘 귀찮아서 그냥 두 개씩 넣었네요.ㅎ 그래도 사이즈 충분한 거 같아서요.ㅎ
뚜껑을 닫고 코드를 꼽으면 끝납니다. 단미 와플메이커는 스위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준비가 끝나면 코드만 꼽아주고 손잡이에 붙어있는 잠금장치를 닫아주면 됩니다. 물론 시간이 되면 코드만 뽑으면 되구요. 참 쉽죠잉~~! 단미 와플팬의 단점이 스위치와 타이머가 없다는 거입니다. 단미 와플메이커 타이머 있는 것도 나오는 것 같긴 하던데, 전 그냥 이걸로도 충분하네요. 코드를 꼽은 후 4~5분이 지나면 거의 다 익습니다. 혹시 모르니 수시로 확인하셔도 됩니다.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5분이 지나자 다 익었더라구요.
크로플이 익어가는 동안 맛있는 냄새가 나는지 저희 쭈돌이도 못 참고 달려드네요.ㅎ
손잡이가 우드 색이어서 너무 이쁜 거 같아요. 저 잠금장치로 손잡이를 고정시켜 줍니다.
그렇게 5분을 기다리고 뚜껑을 열었더니 저렇게 이쁜 크로플이 완성됐습니다. 밑에 지저분해 보이는 건 깜빡하고 제가 버터를 안 넣어서 뒤늦게 너무 많이 넣어서 다 타버렸네요. 그래도 맛은 진짜 죽여줍니다. 시럽이나 이런거 없이 그냥 술안주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도 남들 다 한다는 크로플 만들기를 해 보았습니다. 스위치나 타이머가 없지만 그렇게 많이 불편하다는 생각은 안 들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이쁘게 만들어서 갬성 뿜 뿜 하게 사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단미 와플메이커를 구입하고 써 본 결과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디자인을 보고 샀는데, 크로플만들기를 하고 나서 더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일단 대 만족이네요. 단미와플메이커 구매를 희망하거나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문의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릴께요. 그리고 사용하다 혹시 단점이 생기면 피드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