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났을 때, 생겨나는 것이다.'
'8분 글쓰기 습관' 에 나온 문장이다.
로마 네로 황제의 스승인 세네카가 했던 말이다.
난 역시 존대 보단 반말이 편하다.
과연 40년 가까이 살면서 나에게 기회가 왔었을까?라고 되 뇌어 본다.
아마 있었을 거다. 하지만 알지 못한다.
왜? 준비가 안되어 있었기 때문에 알 수가 없는 거겠지.
그렇다 분명히 있었다. 하지만 난 핑계를 자기 위안 삼아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그저 다른 사람이 같은 입장에서 그 기회를 움켜쥐면, "그 사람은 운이 좋네" 라고 그냥 치부해 버린 거 같다.
사실은 난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지 않았던 건데.
그렇게 핑계만 대며 40년이 지났다.
이젠 그만 해야 될 듯하다.
핑계라는 거.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운이 좋은 놈이네. 라는 소리 좀 들어보자.
그때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자.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던, 내가 꿈꾸는 일이던...
그래서 다시는 기회가 생겼을 때 놓치는 우는 범하지 말자.